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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 보상형(리워드) - 아이디어발굴을 위한 5가지 조언

꿀맛_창업정보 2018. 10. 29. 00:57





크라우드펀딩 종류중 보상형(리워드상품)이 있다. 

이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은 어쩌면 제품을 소비자의 Needs에 따라 구매하는 형식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은 듯 하다. 소비자의 Needs가 없다면 펀딩을 실패하고 필요없는(시장전체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제품으로 인식하고 쓸데없는 상품을 만들지 않고 제작자가 재고라는 Risk를 부담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아이디어 혹은 문제해결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제품 혹은 서비스화 할 수 있을까? 
이것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제품단계로 넘어가기 가장 힘든 벽이라고 생각된다. 
당신이 제품디자인이나 프로그램개발자가 아니라면 
사실 아이디어를 제품화 서비스화 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것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로 생각하는 아이디어에 대한 것을 발로 뛰면서 찾아봐야 할 것이다. 
크게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독자마다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디어의 범위를 좁혀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한다. 
거창한 방법론이라든지 아이디어사업화와 같은 전문적인것 보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의 구체화에 대해서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하다.

크라우드펀딩에 나온 보상형 제품의 경우 대부분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제품이 개발되기까지의 자신만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이를 분석해 본다면 자신도 비슷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는 반짜이는 것이 아니라 갈고 닦아야 비로서 제품이 되는 것이다.




1. 평상시의 자연스러움, 불편함, 부끄러움을 이용해라.
usb가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아는가?
usb를 개발한 업체는 이스라엘의 한 기업가다. 
당시에는 플로피디스켓으로 프리젠테이션 데이터를 가지고 다녔어야 하는데 용량이 큰 문제로 직접 노트북을 들고가게 된다. 
하지만 노트북케이블을 챙기지 못해 프리젠테이션도 망치고 피칭도 망쳐서 투자를 못받게 되었다. 
이 얼마나 폭망인가? 


< 후대용저장장치(usb)를 최초 개발한 이스라엘 벤처영웅 '도브모란' >



usb는 아니지만 당신도 아마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누구나 들고 다닐 수 있는 usb를 개발하여 센디스크에 엄청난 돈을 받고 회사를 매각한다. 지금 대부분 쓰고 있는 바로 그 usb다.


고령인을 위한 유모차가 어떻게 개발되었을까?
버려진 유모차는 허리가 굽은 노인들에게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처음부터 개발된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편리함의 도구로 버려진 유모차를 찾아낸 것이다. 이를 유심히 관찰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잇따라 내놓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주변을 유심히 살피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이 되고 있지만 제품화 되지 않는것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다. 다만 유심히 관찰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제 아이디어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바로 내주위에 사람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왜 그런 상황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고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 그러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것이다.

모든 핸디캡에는 아이디어의 핵심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2. 아이디어를 글로 표현해 보라
당신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적어보아야 한다.
스케치만 가지고 설명할 수 있는 건 한계에 도달한다. 그야말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다.
하지만 그것을 글로 표현하게 된다면 많은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것의 장점이 무엇인가?
이것은 누구에게 팔것인가?
얼마에 팔것인가?
어디에 팔것인가?

이처럼 아이디어를 글로 적는다면 점진적으로 아이디어에 대해 좀더 깊이 파고드는 효과를 가지게 될것이다. 흔히 어떤 사업을 1페이지에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은 누구에게도 팔수 없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처럼 간략하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누구에게라도 1페이지로 쉽게 전달 할 수 있게 작성해야 할것이다.
말로 30분동안 떠드는 것을 들어줄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이다.


3.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라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 수 있는 것 없는것이 구분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최근 3d프린터나 기타 프로토타입(앱,웹서비스) 도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보면서 발전시켜야 할것이다.

직접 만들어본다는 의미는 실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시장환경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무런 관련시장환경을 접해보지 않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다고 하면 이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면서 실제 제조사나 방산시장이나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관련제품 기술이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에 가서는 그분들에게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분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때 얼마의 비용이 들지에 대해서도 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을 정할 때도 도움이 된다.

프로토타입을 만들면서 제품의 재질과 관련 제품의 원가동향등을 파악한다면 제품화되었을 때 원가에 의한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골판지 상품 아이디어를 만들고자 했다. 실제 제품을 판매했을때 수익을 10%로 잡았는데 골판지의 원가가 20%올라버리는 바람에 크게 당황한적이 있다. 하지만 이미 소비자가격을 정해 둔 후이기 때문에 상당부분 리스크를 지게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나에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준 제조업자는 골판지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 나의 잘못이지만 여러분은 그런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조자 그들은 모든것을 알고 있다. 
제품을 쉽게 만드는 방법이외에도 이미 그러한 제품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관련 제품을 만들려고 자신을 찾아온다는 것까지도 말이다.


<방산시장맵 삽입>



청계 을지로 정보

1: 설비, 배관,보온, 단열
2: 스카시, 상패, 명패, 트로피, 뺏지, 휘장, 깃발
3: 안전용품, 소방설비, 닥트, 환풍기
4: 베아링
5: 아크릴, 포멕스 제작-판매
6: 의료기기, 아크릴 제작(조각기)
7: 계측기(온도계, 저울 등), 아크릴 제작(조각기)
8: 금은 보석, 시계, 카메라
9: 전기 자재(각종 전선), 컴퓨터 조각, 콘트롤 박스, 트랜스, 전화기 부품 
10: 가전제품, 3층-(전기자제 도매)
11: 전자부품단지
12: 밧데리, 건전지, 조명부속부품
13: 금은 보석, 시계, 카메라
14: 의류부자재(단추, 레이스 등)
15: 수의전문(삼베, 모시 등)
16: 수산물
17: 족발, 순대, 파전, 전통먹거리
18: 청소용품, 주방기물, 일용잡화, 프라스틱 공병
19: 천막
20: 마네킹, 디스플레이 용품
21: 목공공구, 등산장비, 식품가공기계
22: 군용품, 군복, 작업복, 단체복
23: 식당가
24: 신간서적, 만화, 소설, 학습지
25: 합성피혁, 각종 레자
26: 신발도매상가
27: 신발부자재, 벨크로, 우레탄
28: 잡화, 만물, 카메라
29: 인재사(도장재료, 고무인)
30: 문구, 학습교구, 교보재, 지업사
31: 인쇄(마스타, 옵셋, 명함)
32: 의류원단
33: 수족관, 각종 새
34: 냉열기기
35: 벼룩시장(그 유명한 황학동 벼룩시장)
36: 가방 부자재, 합성 피혁, 스폰지
37: 가방, 의류용 장식
38: 소방 설비, 배관, 동파이프
39: 보일러, 전기판넬, 닥트, 후앙(fan)
40: 각종 비디오
41: 모터, 펌프,골동품, 중고제품, 음반, 가전, 인테리어 소품
42: 베어링 수리
43: 포장마차 제조
44: 주방 기물
45: 중고기계 판매
46: 가구장식
47: 자개품 제작
48: 식당용 부식재료 도매
49: 목재, 합판, 샤시, 문짝, 목공, 가구
50: 양곡, 미곡, 사료'
51: 피혁
52: 재래식 대장간
53: 가방
54: 스포츠 용품
55: 헌책방
56: 작크, 넥타이, 라벨, 자수
57: 미싱 수리
58: 커피, 차, 식품 잡화
59: 장갑
60: 지물포, 지업사, 포장, 박스, 비닐백, 쇼핑백 (고주파 제작소)
61: 목공예, 화공약품
62: 에폭시, 라벨, 특수 인쇄, 메달, 뺏지
63: 조명기구, 모터, 펌프
64: 절단, 절곡, 기어제작, 철판, 철재, 평철, 환봉
65: 음향기기, 게임기, 노래방기기, 온풍기, 열풍기
66: 전기자재, 볼트, 너트, 비철금속
67: 선반밀링, 기계제작
68: 전동공구, 기계공구, 수공구
69: 타일, 도기
70: 건축, 인테리어 건자재
71: 지업사, 인쇄

 

[출처] [본문스크랩] 청계천, 을지로, 종로 자재, 재료 시장 설명 지도|작성자 한티LED


좀더 자세한 정보는 방산시장상인연합회 홈페이지를 가시면 좀더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www.bangsanmarket.net/



4. 주위 사람들에게 의견을 듣고 개선해 보라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속에서 갇혀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아마도 자기 혼자서만 제작하여 써야 할 것이다.

제품디자이너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지금 당신이 생각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10만명이 생각한 아이디어다
- 그 10만명중 제품화 한 사람은 딱 10명이다.(구글이 못 찾았을 뿐이지)
- 그중 1명만이 특허를 냈다.
- 그중 1명은 이미 제품을 모두 팔고 폐업한 상태다.

이런 자신의 생각,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보고싶은 생각이 틀속에 가두는 것이다.
따라서 친구, 가까운 사람, 제품을 만들어본 사람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생각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반짝이고 마는 것이다.
조금 깊이 주변인에게 제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면 즉시 제품화의 벽을 만나게 될것이다. 제품화는 이를 뛰어넘는 길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만나는 친구들에게 묻은(전문용어-사용자설문) 질문목록을 만들어 이에 대해 자신만의 체계적인 논지를 만들어 점진적으로 문제해결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이 실제 제품화 되었을 때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와도 연결되어 AS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로 사용될 것이다.



5. 목표사용자를 구체화 해라.

처음 자신의 아이디어는 특정대상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갑자기 번뜩 자신이 불편한 사항이나 누군가를 보고 생각난 아이디어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를 깊이 생각할 수록 범위가 넓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상품화 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결정 장애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객의 분류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다.



예 1) 핸드폰디자인

이것처럼 범위가 넓은 것은 없다!

하지만 여기에 목표사용자를 구체화 해보면 어떨까?

- 60세 이상의 고령자

- 농촌 어촌에서 일하시는 분


좀더 그분들의 문제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목표사용자를 관찰하고 그들이 불편해 하는 문제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 2) 자전거 헬멧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헬멧쓰기 불편해 하면 엄마와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헬멧을 쓸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헬멧을 쓰지 않는 이유는 불편해서가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겁쟁이로 인식되는 것이 싫은 것이다.

또한 그 불편한 대상자인 아이들의 시각으로 구매력을 보아서는 안된다.

실제 구매하는 사람은 사용자인 아이가 아니라 엄마나 아빠이기 때문에 그들의 니즈와 아이의 니즈가 딱 맞아 떨어졌을때 많이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를 위해서는 어쩌면 편하고, 가벼운 자전거 헬멧이 아니라 "헬멧을 쓰면 용감한 사람이다(어벤져스 스티커 개발)"라는 캠페인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위 예에서 본것처럼 목표사용자를 구체화 해야한다.

1. 내가 낸 아이디어의 사용자는 누구인가?

2. 내가 낸 아이디어의 구매자는 누구인가?

3. 목표사용자의 불편한 사항은 무엇인가?

4. 목표사용자의 하루일과는 어떠한가?


이 목표사용자를 좁힐수록 실제 제품이 나왔을 때 마케팅비용, 제품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정의될 것이다.

쉽게 표현한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30대 직장과 30분거리의 직장인이 자전거로 출퇴근시 필요한 헬멧!"


자 이제 생각이 좁혀지는가? 30대 직장인이 자전거로 출퇴근시에 가장 고민이 되는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헬멧을 쓰게 되면 땀문제도 있지만, 머리가 눌려서 웃긴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목표사용자와 그의 불편함을 집중하게 된다면 타겟이 명확해지고, 향후 마케팅시에 마케팅비용, 설문비용, 집중도에 많은 차이를 보일것이다. 자전거용 헬멧 보다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페르소나(퍼소나)라고 부릅니다.

페르소나는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 따라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이를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페르소나에는 가상인물에 대한 사용자 정보 및 프로필, 구체적인 정보와 사용자가 기대하는 것과 불만족하는 것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페르소나를 만드는 다양한 예제들이 나와있지만, 직접 페르소나 템플릿(틀·양식)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이를 쉽게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xtensio.com




이러한 주변의 관찰이나 의견을 통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제품/서비스의 생산비용 등을 실제조업체와의 친분을 통해 알아낸다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준비는 다 된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의 개발 스토리를 넣고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환호한다면 펀딩에 꼭 성공할 것이다.

어려워 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주변 사람들에 대해 관찰을 하고 메모해 보자!


그안에 엄청난 아이디어가 숨어 있고, 이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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