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정보

크라우드펀딩 - 피해사례 본문

크라우드펀딩_꿀맛

크라우드펀딩 - 피해사례

꿀맛_창업정보 2018. 11. 23. 06:00

크라우드펀딩시 다양한 피해사례가 있으니, 

아래 사례를 보시고 펀딩시 잘 살펴보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복제품 방지를 위한 특허 권리보호

2015년 킥스타터에 런칭한 StickBox는 개당 $50에 펀딩을 하고 있었지만 이미 복제품이 AliExpress에 그 다음주에 등장하여 $8.18에 판매되고 있었음.

따라서 먼저 특허 및 가출원등의 전략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국내, 미국, 중국 특허를 확보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매우위험

- 중국은 '실용신안' 출원이 무심사로서 5개월안에 유효한 권리를 가질 수 있음.

- 변리사에게 우서 상담을 권합니다.


StickBox


Aliexpress에 판매되고 있는 복제품



이미 생산된 제품을 떨이용으로 판매

'안전한 생리대'를 강조한 스타트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5천만원을 후원받았지만 실제 본 제품은 이미 몇개월전에 생산된, 생리대파동 이전에 만들어진 제품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고로 이 회사는 재고떨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불충분한 정보제공으로 인한 피해

네바다에 소재하는 아세너지는 원유와 가스 비지니스를 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로부터 약 500만달러를 모았다. 하지만 2015년 당국이 이업체를 폐쇄조치 했을 때 이업체는 어떤 관련기술이나 계약건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회사가 문을 닫았을 당시 90명으로 투자자로부터 모은 돈 대부분을 창업주의 개인적이 용도로 탕진했다.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

'인공아가미'로 유명한 이제품은 길이 29cm, 폭 12cm에 불과한 이 물건을 입에 물기만 하면 공기통 같은 거추장스러운 장비 없이 수심 5m까지 자유롭게 숨을 쉬면서 잠수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인공아가미'를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30만달러이상을 모금한 한국인 사업가가 돌연 제품 상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준이하의 완성도

일본의 카메라브랜드 야시카(Yashica)는 베스트셀러 필름카메라 '일렉트로35'의 외관을 본뜬 디지털카메라 'Y35'를 개발중이라고 밝히고 크라우드펀딩의 모금을 시작했고, 펀딩을 통해서 7000명에게 128만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다.

그리고 연이어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추가로 진행하여 150만달러를 추가로 펀딩받았다.




하지만 기계의 성능이 일반 스마트폰카메라의 수준으로 낮았고, 배송일도 5개월정도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실제 기기마감불량, 촬영중 고장나는 사례등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티타늄안경'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진행한 업체는 약 2억 1500만원이 펀딩 되었지만, 배송직 후 도색이 벗겨지고 귀에 염증이 생긴다는 다수의 후기가 올라와 불량 의혹을 일으켰다. 하지만 업체는 환불이 불가한 상황이며 AS만 진행했고, 다시 피부염이 재발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또다른 사례는 2014년 손바닥보다도 작은 초소형 드론에 고화질 영상촬영용 카메라가 장착되는데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조종이 가능하다는 '자노' 1만 2000명이 약 41억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약속했던 제품은 안오고 2015년 돌연히 문을 닫고 환불도 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제품을 받아본 후원자도 품질이 형편없고 GPS도 작동하지 않고 카메라도 예전 웹캠을 보는듯 했다고 합니다.

<초소형 드론 자노>





원금보장 지급불능상태

지난 6월 국내의 한 게임업체가 원금보장 조건을 내세워 7억원규모의 채권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모집한뒤 지급불능상태에 빠져 개인 투자자들이 단체로 법적 대응에 나섬.


일본 소설을 영화화해 국내에 개봉하는 펀딩프로젝트에 투자해 1년이 지나 상환을 받기로 한 당일저녁 업체로 부터 "당장 투자액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원금의 3분의 1만 돌려주겠다"고 통보한 사례.


2013년 '더 스토핑 랜드'라는 게임제작자가 킥스타터에 4,400명에게 11만달러가 넘는 돈을 펀딩했는데, 펀딩 후 제작자가 돌연 잠적하여 버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The Stomping Land>




투자금의 타용도 유용

개인간 대출이 이루어지는 p2p펀딩 플랫폼에서 부동산대출 등 투자상품에 쓰겠다면 7000여명으로 부터 100억원을 받아 투자사움이 아닌 다른곳에 사용한 혐으로 구속

https://news.joins.com/article/22970340


또한 2012년 에릭슈발리에라는 사람이 '애틀랜틱시티에 운명의 날이 다가온다'라는 보드게임을 만들겠다며 3만 5천달러가 넘으면 후원자에게 게임과 주석으로 된 피규어를 주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이 펀딩은 1,000명의 사람이 12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펀딩하게 되는데요.


2013년 갑자기 개발중단을 선언하고 후원자들에게 환불도 해주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자금을 유용해 버렸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에릭슈발리에게 11만 1793달라의 벌금을 부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킥스타터 웹사이트 갈무리>




펀딩된 제품을 다른 나라에서 펀딩받는 사례

2만밀리암페어를 85분만에 충전하는 펀딩아이템이 올라왔는데 실제로 이제품은 독일의 한 회사가 펀딩한 제품이고 이 제품도 약 2배의 가격으로 펀딩받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피해사례를 통해서 보면,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이 투자한 제품/서비스/투자상품과 관련해서 책임의식과 적극적인 확인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창작자의 역량이나 규모에 비해 감당이 가능한지 적극적인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2018/10/29 - [크라우드펀딩_꿀맛] - 크라우드펀딩 - 보상형(리워드) - 아이디어발굴을 위한 5가지 조언

2018/10/12 - [크라우드펀딩_꿀맛] - 크라우드펀딩 - 플랫폼 종류 및 현황 #4

2018/10/05 - [크라우드펀딩_꿀맛] - 크라우드펀딩 - 국내시장 현황 #3

2018/09/20 - [크라우드펀딩_꿀맛] - 크라우드펀딩 - 글로벌 시장 현황 #2

2018/09/15 - [크라우드펀딩_꿀맛] - 크라우드펀딩 - 개념 및 종류 #1

2018/09/07 - [크라우드펀딩_꿀맛] - 유행하는 재테크 P2P 크라우드펀딩 대출대해 알아보자





Comments